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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뉴스 4회 청와대 기획, 문화좌파 청산 프로젝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18 조회 2,023

”제보자 M의 참회록.. 나는 청와대 비선이었다” 편

- 예상 업로드 일정: 7월 12일 목요일, 밤 9시 무렵

제보자 M은 한달전 <발뉴스>에 제보 전화를 해왔다. ‘감시당하고 있으며, 누군가에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풍설로만 전해지던, 청와대 비밀 프로젝트 ‘좌파문화인 제거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M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그는 실제 MB 정부 초반 주요공직에 있으면서 청와대 핵심인사들과 정기적 회합을 유지해온 인사였다. 그가 제공한 A4지 100장 분량의 각종 서류들 역시 충분히 신뢰할만한 것들이었다.

그는 큰집에서 받은 것이라며, 문화관련 단체장들에 대한 성향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단체명과 지위, 성명, 생년월일, 주요경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오른편에는 지난 정부 ‘코드인사’ 여부가 명시되어 있었다. 제거 대상자들의 이름에는 검은색 동그라미가 둘러쳐 있었다.

이같은 성향분석에 따라 실제 문화계 단체장 배치가 이뤄졌다며, 그는 ‘배치계획안’이라는 자료도 공개했다. 확인결과, 상당수 인사가 이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M은 자신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별도의 팀을 운영했다며, 그 팀에서 문화계 인사 전반에 대한 코드분류, 이른바 ‘성향분석’을 벌였다고 했다.

가수로는 정태춘, 안치환, 전인권, 윤도현, 김C 등 12명, 만화가는 박재동, 강풀 등 12명, 문학계는 황석영, 조정래, 안도현 등 49명, 미술계 18명, 연극계 9명 등이 분류됐었다고 덧붙였다.

M은 좌파계열로 분류되면 다양한 불이익이 주어졌다고 말하고, 실제 공연단체 성향분석 보고서를 건냈다. 이 보고서는 29개 공연단체를 성향별로 분류한뒤, 1/3 규모인 9개 단체를 좌파계열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1차 보고서를 근거로 청와대에 문화계 성향분석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제보자 M이 보고서를 가지고 직접 청와대에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현실화되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밖에 M은 영화단체 내부 보고서와 조계종내 침투 좌파 현황 등에 대한 보고서도 제보했으나, 발뉴스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취재중이다.

제보자 M은 “모든게 청와대의 계획적인 전략에 따른 것이 었으며, 자신은 국가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제보 이유를 묻자 그는 “청와대에 배신당했다, 내가 한 건 결국 국가가 아닌 그들을 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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